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이드 인 코리아 (문단 편집) == 역사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jAjRHj7.jpg|width=100%]]}}} || || '''1920년대 경성방직주식회사의 [[물산장려운동]]''' || >'''[[물산장려운동|우리가 만든 것 우리가 쓰자]]''' >무엇보다 값이 적고 물건 좋은 조선 [[광목]]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로 팔기나 사기나 이왕이면 '''조선 사람 조선 [[광목]]''' >우리 손으로 만든 '''[[광목]]''' 근대 시기부터 따진다면 처음부터 한국산이 인기가 좋진 않았다. 경제발전 과정에서 [[미국]]이나 [[일본]], [[서유럽]] 기업들과 합작하여 기술을 받아오기는 했지만 노하우의 차이는 무시할 수 없었다. 그래서 1970년대와 80년대에는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등은 오늘날 세계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 하면 떠올리는 저품질로 악명이 높았고 실제로 짝퉁도 흔했다. 거기에다가 1970년대 초반까지 내수구매력은 형편없었기 때문에 국내보다는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외화를 벌어야 한다고 해외시장을 국가적으로 중요하게 여겼다. 또한 기업들도 외국 대상으로 장사를 한다고 하면 대출 특혜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개별 기업 차원에서도 해외 수출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 시절 정부는 빈곤한 국내 내수시장을 보호하고자 무역장벽을 많이 쌓아두었다. 기업들은 이 점을 역이용해서 해외 시장에는 싼값에 좋은 상품을 팔면서 국내에는 값은 비싸고 질은 낮은 상품을 내놓곤 했고,[* 다만 예외는 없지 않아서 [[LG전자|금성사]] 제품처럼 좋은 의미로 품질이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도 있었기는 했다.] 이 탓에 한국인들은 한국산 제품을 별로 좋게 여기지 않았다. 그래도 국가 차원에서 팍팍 밀어준 데다가 가격대가 비싼 미제나 일제에 비해서 구하기 쉽고 가격도 많이 쌌기 때문에 국민들이 욕을 하면서도 많이들 구입했다. 당시에 수입산 공산품이 비싸기도 했지만 반대로 수입산 공산품을 겨냥한 보호관세 등 무역보호조치가 많았다.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한국 내수시장이 괄목할 정도로 성장한 데다가 주요 대기업들이 해외로 꾸준히 물건을 수출하고, 올림픽 개최와 북방 정책으로 말미암은 [[동유럽]]과 [[중국]] 진출 등 사유로 해외시장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기술공업 투자도 꾸준히 늘어났다. 그리고 기존 선진국인 [[미국]], [[서유럽]] 시장을 노리기 위해 제품의 품질을 향상하고자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1990년대 들어 한국산 제품도 어느 정도 품질 면에서 인정받았는데, 특히 반도체 분야를 선점하였음은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경쟁력을 상승시킨 주 원동력이었다. 하지만 일본 제조업이 한창 전성기를 달렸던 1970-80년대에 질 좋으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인 제품이라는 명성은 90년대에도 남아있던지라 1990년대까지도 국산품은 저질이란 인식이 국민 사이에 공공연하였고, 일제가 품질이 훨씬 더 좋다는 평은 여전했다. 사실 1990년대까지도 일제의 아성은 한국제가 감히 넘볼 수 없었다. 아무리 [[일본/경제|경제]]가 침체되었다고 해도 호황기에 일본이 쌓은 기술력과 과학력은 어디로 가지 않았고, 그리하여 다른 국가에서 언감생심 넘볼 수 없는 고스펙 제품들을 많이 내놓았다. 그런데 [[대한민국|한국]]이 [[2000년대]]와 [[2010년대]]에 걸쳐서 일본과 벌어진 격차를 차근차근 좁히며 뒤를 따라잡았다. 1990년대 이후로는 [[아시아의 네 마리 용]] 중 가장 제조업이 발달된 만큼 외국 매체에서 제조업 2위인 [[대만]]과 함께 비꼬는 소재로 많이 이용되었다. 예를 들어 [[1998년]] 국내 개봉한 [[마이클 크라이튼]] 원작 [[배리 레빈슨]] 감독의 영화 [[스피어]]에서 한 대원이 괴이한 구형 물체를 보고 "이거 또 어딘가에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쓰여 있겠지."라며 비아냥거린다.[* 이는 약간 중의적인 표현이다. 한국이 전자제품을 잘 만들어내기 시작할 때라서, 뭔가 거대한 컴퓨터 기계 같은 물건인데 외형이 생소하니까 '한국 같은 데서 만들었을 것처럼 생겼네' 하는 뉘앙스였다.] 그 밖에 애니메이션 밑도급을 많이 받기 때문에 자신의 만화가 국산이 아님을 은연중에 말하는 자학개그를 펼칠 때 언급되고, [[사우스 파크]]나 [[심슨 가족]]에서도 이런 말이 자주 등장한다. 2000년대 이후로 제조업은 가격경쟁력으로 무장한 중국이 부상함으로써 여느 외국처럼 제조공장은 중국으로 많이 넘어가 '메이드 인 차이나, 디자인 바이 코리아' 형식의 [[위탁생산]]로 바뀌고 있다. 한국도 일본처럼 적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만드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환하였다. 1990년대 대지진으로 대만 제조업이 주춤했을 때 반도체 등 고부가 가치 시장에서 대만제를 상당수 몰아내는 데 성공하고 21세기 현재는 일본제 또한 시장에서 상당량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제품|플래그십 모델]]만 [[대한민국|한국]]에서 생산한다. 보급형을 한국에서 생산하는 경우는 내수 전용기기가 아닌 이상 드물다.] IT 하드웨어 쪽은 엄청난 발전을 통해 과점과 맞먹는 위치를 차지하고 [[조선]] 분야에선 고가의 고급 상품을 만드는 뛰어난 북유럽 쪽 회사를 인수, 합병하면서 재미를 보았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상당한 광구를 얻으면서 서양 에너지 회사를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며, 특히 [[한류]]한류로 대표되는 서비스, 문화산업을 눈에 띄게 발전시켰다. [[2020년]]에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며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마스크]], 손소독제 등 의료용품/장비 및 즉석식품 등의 해외 수출량이 급증했다. 특히 손소독제는 그간 1년 동안 수출하던 물량을 3월 한 달 만에 전부 판매할 정도였다.[* 문제는 이때 자국에서 사용할 물량을 미리 확보안해두고 판매했던 터라 한동안 마스크 수급에 문제가 있기도 했었다.] 또한 진단키트는 [[체코]]나 [[스페인]]에서 수입했다가 정확도가 30%에 불과함[* [[중국]]이 [[체코]]에 제공한 신속진단키트 15만 개의 오진율이 80%에 달한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있었다. [[스페인]]에서도 엘 파이스(El Pais)가 중국산 진단키트 9천 개 중에서 그나마 작동되는 것도 오진율 70%에 불과하거니와, 무허가 제품에 불량품까지 뒤섞인 탓에 전량 반송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때문에 전세계에서 한국산 진단키트 공급요청이 급증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327058000074|#]]]을 보여준 [[중국산]]과 비교하여 정확도가 90% 이상으로 훨씬 높고 품질도 뛰어나 "키트 외교"라고 부를 정도로 이런 전염병 확산 상황에서 유용한 카드로 활용되기도 했다. 과거 [[대한민국|한국]]을 지원하거나,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 교민 이송에 도움을 줬던 국가, 혹은 한국과 외교관계가 좋은 나라에 우선적으로 키트를 수출하거나, 키트를 수입하려는 국가에 체류 중이고 귀국 의사를 밝히는 [[대한민국|한국]] 교민을 위해, 키트를 실으러 온 외국정부 항공편에 한국 교민들을 태워오도록 조율하는 형식이다. [[모로코]], [[세르비아]], [[가봉]], [[쿠웨이트]] 등 나라에서 이런 방식으로 수송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